김해시는 여름철 우수기에 대비해 관내 대형 공사장, 급경사지 사면 붕괴 우려 지역 등 위험지역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5일 김해시장이 지난 5월 호우로 옹벽이 일부 유실된 나전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시작으로 대형공사장인 김해 종합운동장 건립공사 현장 등 재해에 취약한 주요 현장을 두루 살폈다.

김해시장은 대형공사장 내 사면 토사 유출과 추가 유실 여부, 임시 침사지 및 가배수로 정비 상태, 안전시설 설치 이행 여부와 급경사지 사면붕괴 우려 지역의 유지관리 실태, 사전 안전점검 여부 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김해시장은 “나전일반산단 옹벽 유실 현장과 같은 사면붕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한 점검과 예찰 활동을 진행하라”라고 강조하면서 “우기철 대비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해대책 기간 동안 주요 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발굴·관리하는 등 재난 대비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