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9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10월 21일 (목) 09:58

김해시의원 최동석

주간선도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교차로 개선을 건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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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의원 최동석0

존경하고 사랑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송유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 장유 2동, 3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시의원 최동석입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에서는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의 교통물류 중심지인 김해시의 도로망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방안 수립을 건의하고자 합니다.



김해시는 부산시와 창원시, 대구, 울산 등 동남권 메가시티 연결하는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2000년 이후 도시가 급속하게 팽창하여 2012년부터는 인구50만 이상 대도시로 진입하였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김해시의 총 도로연장은 1,281,821m로 고속도로 74,720m, 일반국도 57,498m, 지방도 88,580m, 시군도 1,061,023m이며,

주요 광역도로망으로는 남북축으로 중앙고속도로(상동IC, 대동IC, 초정IC), 동서축으로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진영IC, 한림IC 등), 남해고속도로(진례IC, 서김해, 동김해IC 등), 남해제2고속도로 지선(장유IC)를 통해 진출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도(58호선, 14호선), 국지도(60호선, 69호선), 지방도(1020호선, 1030호선, 1042호선) 또한 우리시 내부를 경유하여 인접 도시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 계획에 따라 사통팔달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고속도로 및 광역도로 추가 개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초정화명광역도로 연결 지연, 동서터널 사업포기, 비음산 터널 개설사업 등에서 답보하는 등 다가올 동남권 메가시티의 교통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숙제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미줄 같은 광역도로망에 비해 김해시 내부도로망과 주간선도로(고속도로, 국도, 국지도, 지방도)가 만나는 교차로 주변은 출퇴근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김해시에서도 최근 외동사거리 교차로 정비공사, 삼계사거리 교차로 정비공사 등을 시행하였고,  지방도 1042호선 부분개통, 국도 58호선(삼계~주촌) 조기개통, 부원교차로 주변 교차로 정비공사 등을 잘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칠산교차로, 주촌교차로와 2019년도 개통된 국도58호선 웅동 ~ 장유 구간 장유교차로, 응달교차로도 출퇴근 시 교차로 주변 정체가 일어나고 있어 국도  58호선 대체우회도로 전구간 개통 시 교차로 주변 교통정체는 극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해시에는 시가지 주요교통 지·정체구간 해소를 위해서는 도시계획도로 확장, 신설도 필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주간선도로와 내부도로가 만나는 교차로 주변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집행부서에서는 조속히 교차로 주변 현황과 교통량을 파악하여 개선대책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The devil is in the detail.(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라는 금언이 있습니다. 유행한다고 하지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세심한 정책수립과 집행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큰 성과에 매몰되어 세부적인 디테일을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보다 더 세심한 정책수립과 집행.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사람 사는 세상’ 김해시를 꿈꾸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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