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77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1월 11일 (화) 07:46

김해시, 도시재생 뉴딜·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활발

5개 지구·17개 마을 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균형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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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구도심과 농촌지역의 활발한 정주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로 19개 읍·면·동의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시는 구도심은 도시재생, 농촌지역은 대표적으로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를 들여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러한 주민공동체 주도 아래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 시켜 나가고 있다.

전체적인 사업 방향을 보면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 발굴과 낙후·단절지역에 문화·예술·체험·여가 거점시설 조성으로 주민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유동인구 유입을 늘리며 사회적기업 육성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같은 도시재생은 지난 2016년 원도심(동상·회현·부원동)을 시작으로 무계지구, 삼방동, 진영읍, 불암동 순으로 범위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204억여 원으로 다어울림광장, 월드누들문화관, 안내시설물 조성 등 11개 세부사업을 올해 6월까지 마무리한다.

무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2018~2022)은 장유도가 창의마켓, 무계헌 마을기업 육성 등 11개 단위사업 추진에 283억 원이 투입된다.

삼방동 도시재생뉴딜사업(2019~2023)은 대학가 특성을 살려 주민, 학생, 상인의 상생을 목표로 300억 원을 들여 신어아트센터, 삼방어울림센터 등 10개 단위사업(3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진영읍 도시재생뉴딜사업(2020~2024)은 상생주차타워, 찬새내골 문화예술센터 등 8개 단위사업(24개 세부사업)에 270억 원을 투입한다.

불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2022~2025)은 129억 원을 투입해 강변보행공간 정비, 강변이음센터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만들기사업은 지역색을 반영해 상향식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관내 223개 전 농촌마을이 대상이다.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으로 2017년 대동면 수안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7개 마을에서 18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매년 평균 4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당 평균 2년이 소요된다. 당초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출발했으나 2019년 재정분권정책에 따라 경남도로 이관됐다.

올해는 4개 마을이 대상으로 ▲진영읍 내룡마을은 내룡행복나눔터, 하천꽃길 조성 ▲한림면 한림1구마을은 커뮤니티마당, 화포천 경관가로 조성 ▲대동면 시례마을은 쌈지공원, 벚나무 가로수길 조성 ▲대동면 안막3구마을은 디자인거리 조성,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까지 동부권 농촌지역(생림·상동·대동면)에 611억 원을 투입해 문화·복지·행정·보건·보육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된 생활 SOC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농촌협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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