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6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7월 20일 (수) 17:17

시민 모두가 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해시, 취약계층 폭염특별대책 추진 건강 취약계층 관리도 강화해

김해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같은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로당 568개소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경로당에는 20만 원씩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정상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 1,800세대에는 이달 말까지 세대당 3만 원의 냉방경비를 지원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폭염피해 고위험군인 4,000여 명의 독거노인과 장애인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의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200여 명이 주 1회 이상 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하고 중점관리대상 100여 세대는 식사배달 등으로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봉사자들이 취약계층을 돌보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의 관리도 강화한다.

보건소는 전화, 방문, 기상상황 SMS 발송 등으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세밀하게 살핀다.

먼저, 열사병예방 현수막을 시내 전역에 게시하고 건강취약계층에 쿨토시, 선캡 등 건강관리물품을 전달했으며 방문간호사 지역별 전담제를 시행해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밀착형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또 폭염 특보 발효 시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상황과 폭염대비 건강수칙 문자 발송과 동시에 안부전화,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로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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