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4 호 17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10월 21일 (금) 09:26

제248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최정헌 의원

대중교통 개선, 김해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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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헌 의원

존경하는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시정에 힘쓰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진영읍, 한림면 지역구 시의원 최정헌입니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불편한 진영지역의 대중교통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련부서에 개선을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진영신도시는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여 2011년도에는 인구 4만명을 돌파하였고, 2019년도에는 인구 58,901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올해 9월에는 55,31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진영읍의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선 데에는 신규택지개발이 다소 주춤해진 것도 있지만 제가 시의원으로서 지역민들을 찾아뵐 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시내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진영에서 창원으로 이동하거나 진영에서 경전철역이 있는 기존 도심으로의 이동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유로 인하여 유치원 ․ 초등학생과 같이 비교적 어린 자녀를 둔 주민들이 인접도시인 창원보다 저렴한 주거비와 신도시의 깨끗한 환경을 이점으로 진영으로 많이 이주하셨다가 자녀가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성장한 이후 창원이나 부원동이나 내외동과 같은 기존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약 30분 간격으로 진영 구도심을 경유하여 창원과 김해시내를 오가는 유일한 노선인 140번 버스를 타려고 진영신도시에서 진영구도심까지 걸어서 이동해야만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진영읍을 떠나는 사례도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인구가 적고 고령인구가 많은 자연마을 지역의 주민들은 장날에 읍내를 들리거나 볼일을 보기 위해 김해시내를 나가려고 하면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아예 외출을 포기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기존 도심과 신도시, 자연마을과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인구는 감소하고 있고 자연마을의 주민들은 대중교통 불편을 계속 말씀하시고 계신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본 의원은 이러한 주민불편을 개선하고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집행부에 요청합니다.



진영신도시 주민도 경전철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부산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진영신도시를 순환한 후 경전철 삼계역이나 부원역까지 급행으로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 및 증차하여 배차간격과 이동시간을 개선하고 창원시에서 추진 중인 BRT를 진영까지 연장하도록 협의한 후 광역교통과제로 경남도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신도시 광역교통 불편해소 대책 대상지역에 추가로 반영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자연마을 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기존 운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한림면 지역에 운행 중인 도시형버스1번과 같이 승합차량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일정한 시간 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전화하면 버스가 달려오는 수요응답형 노선을 확대 운영하고 늘어나는 노선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전담기관을 두어 서비스의 질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대중교통을 늘린다 할지라도 당장은 이용객이 적어 재정에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단절되어 왔던 신도시와 기존 도시와의 연결이 원활해져서 시민들의 이동이 활발해져야만 도시의 성장 동력이 활성화되어 더 이상의 인구유출을 막고 성장해가는 김해시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김해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분야의 과감한 투자와 개선을 집행기관에 요청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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