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6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3월 02일 (목) 09:25

재활용품에도 품질이 있습니다

생활환경해설사 운영 폐자원 교환 아이스팩 추가

재활용품에도 품질이 있다. 재활용품으로 분리 배출했지만 재활용되지 못하는 게 있는가 하면, 적정하게 배출되어 완벽하게 재활용되는 것도 있다.

김해시가 재활용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생활환경해설사를 운영하고, 폐자원 교환 사업 대상에 아이스팩(겔 형태)을 추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시는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과 재활용 정착을 위해 3월부터 12명으로 구성된  '생활환경해설사'를 운영한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생활환경해설사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부적정하게 배출된 폐기물에 대해 계도한다. 또 새롭게 바뀌는 규제(일회용품 사용 규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종이팩 분리 배출 등)를 홍보하며,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성인 대상 재활용품 선별장 홍보관 견학을 돕고, 찾아가는 분리 배출 교실 등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폐자원 교환 사업 대상에 아이스팩(겔 형태)을 추가했다. 폐자원 교환 사업은 재활용 활성화,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회수율이 낮은 폐자원을 일정량 모아 보상 교환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교환 대상인 기존 투명 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에 아이스팩이 추가됐으며, 시청 자원순환과(월~금요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매주 목요일)에서 업무시간 내 교환 가능하다.

교환기준은 투명페트병 2kg, 종이팩 1kg, 아이스팩 10개당 종량제봉투 10L 1장,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로 교환을 해준다. 단, 공동주택, 사업장 등 단체에서 모은 폐자원은 교환대상이 아니며 1인당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10kg, 아이스팩 50개, 폐건전지 100개까지만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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