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8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3월 21일 (화) 09:17

김해시,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 운영

4월 30일까지 산불 예방 활동 주력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체계 구축

비주얼 홍보

  • 김해시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추진

김해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본격적인 영농 활동과 입산객 증가 등 대형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무관심, 부주의, 실수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대책본부 상황실 근무 인원을 늘리고, 일몰시간에 맞춘 산불진화·감시인력(210명)의 근무시간을 조정해 산불 진화 장비를 재점검하고, 산불 현장 지휘통합본부 구축과 상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시에는 초동 진화를 위해 임차헬기, 산불 상황 시스템과 산불 재난 통신기를 활용한 산불 초동 진화 지휘 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진압한다.

또한, 산불전문조사반이 산불 원인자를 철저히 찾아내 관련 법률에 따라 선처 없이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산불 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소방서, 산림조합 등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마을 엠프 방송, 차량 가두 방송 등으로 홍보를 강화한다. 또 환경, 농업부서와 합동으로 특별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산림 인접지역의 소각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진행하고, 각 읍·면·동별로 '소각 없는 녹색 마을 만들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산림과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산불이 대형 산불로 확산해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김해시 또한 과거 5년간 사례를 보면 산불 발생 건수의 50%가 3~5월에 발생하고 있어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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