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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 제 487 호 49페이지기사 입력 2008년 02월 03일 (일) 16:44

명품 분청사기·백자 출토

구산택지개발지구서 ‘金海’새겨진 접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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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분청사기·백자 출토1









   
 


분청사기의 고장 김해에서 명품 분청사기가 다량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구산택지개발지구 내 유적을 발굴 중인 (재)경남고고학연구소(소장 최종규)는 지난달 24일 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열고 2300여 기의 조선시대 무덤에서 명품 분청사기와 백자, 청동수저, 청동그릇 등 조선시대 유물을 대량 발굴했다고 밝혔다.


특히 출토유물 중 바닥에 ‘김해(金海)’라는 글씨가 새겨진 분청사기 접시와 분청 마상배(馬上盃, 말 위에서 술을 마실 때 쓰던 잔)는 화려한 무늬와 단아한 조형미를 뽐내 이 지역이 15세기 분청사기 생산지였음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 유적에서는 지난해 6월 발굴된 국내 최대급 지석묘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기시대 말기의 집락(集落)도 조사됐다.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84동 대부분에서 아궁이와 고래시설이 발굴됨으로써 주거지 난방시설로 원시적인 온돌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었음을 밝히는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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