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라 관내 110개 학교(초등학교 57, 중학교 31, 고등학교 22)를 대상으로 토, 일요일 주말 프로그램을 포함한 방과 후 학교에 총 14억 4천5백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동아리 활동, 예체능ㆍ교과 향상 프로그램, 가족참여 프로그램, 논ㆍ구슬 프로그램, 수준별 보충학습과 박물관ㆍ도서관ㆍ청소년기관 등 22개소에서 시행하는 63개의 주말 프로그램이다.

김해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시행 중인 방과 후 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국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창의체험 자원 지도 홈페이지(www.crezone.net/ 현재 개편 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부터 평일에만 운영되던 방과 후 학교를 주말로 확대 지원해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계층의 교육 결손을 예방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실질적인 교육복지가 실현되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상반기 모집이 끝난 프로그램은 하반기 신규 모집이 예정되어 있는데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의 '탭댄스', '어린이 시낭송', '해법과학' 등 10개 프로그램을 비롯해 김해시민스포츠센터의 '발레', '요가' 등 6개 프로그램, 평생교육원(경남시민ㆍ경남사회ㆍ빅토아카데미ㆍ인제사회)의 '역사 체험교실', '숲 체험교실'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또한,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김해도서관의 '로봇', 'NIE' 등 7개 프로그램과 진영도서관의 '펄러비즈', '쿠키클레이', 장유도서관의 '영어동화', '조형놀이', 칠암도서관의 '조형물', '암산', 화정글샘도서관의 '마술', 진영한빛도서관의 '창의 세계사', 기적의 도서관의 '청소년 시인클럽' 등이 눈여겨 볼만 하다. 

김해문화원, 건강가정지원센터, 김해시보건소의 프로그램과 작은도서관들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 서둘러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김해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별 방과 후 학교와 현대차정몽구재단 지원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몽구재단 방과 후 학교는 한림ㆍ진례ㆍ계동ㆍ진영금병초등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 음악줄넘기, 축구, 배드민턴 등을 무상으로 교육하는 등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교육지원청 방과 후 학교 지원센터 홈페이지(onnurie.gngh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