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김해를 선포하면서 시작한 김해의 책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김해의 책은 매년 한 권의 도서를 선정해 52만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적 책읽기 운동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김난도 교수의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가 김해의 책으로 선정됐는데 이 책은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두 번째 수필집으로 매 순간 흔들리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누구나 한 번쯤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

김해시는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 김난도 교수를 초청해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책 줄거리 공연 '입체 낭독'과 작가 강연, 질의 응답, 작가 사인회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김해의 책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도서 선정과 활동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김해의 책이 매년 새롭고 알차게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문의 ☎ 330-6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