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해 12월28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경실련 등이 공동 주관한 제6회 지속가능한 도시평가에서 주민참여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은 지방자치시대의 바람직한 도시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특색있는 도시조성, 주민을 위한 도시행정과 건전한 도시경영시책, 시민의 도시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유도 등을 위해 시행되는 평가이다.

우리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민평생교육원 운영 및 시민교양강좌개최, 시민자원봉사, 도시경관 일자리알선, 가야세계문화축전 성공적 개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의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2000년 문화부문 대상, 2001년 주민참여 부문대상을 차지하는 등 경남도내에서 3차례 지속가능한 도시대상 수상시로 선정된 것으로 어느 도시보다 시민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입증되고 있다.

김해시는 그동안 4개 대학에서 시민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시민교양강좌를 매주 개최 매회300명이상의 시민 등이 유명강의를 들을 수 있게 했으며 경제포럼과 각종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또 영남 제1의 교육도시로서 평생교육특구로 지정받아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영어교사를 배치하여 고품질 외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으며 자원봉사의 해로 선포해 9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도시디자인과를 설치하여 300여명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김해시슬로건디자인 및 도시경관계획수립, 왕릉길·종로길 특성화거리조성, 가로수경관개선사업, 아름다운 건축물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취업알선창구, 무인구직접수창구 등을 운영하는 등 일자리 찾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2000여명을 취업시켰으며 가야세계문화축전2005, 김해를 개최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144억원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