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숙련된 기술력 ‘최고’
원자력, 태양열,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분야 제품공급

김해시 한림면 안하농공단지 내에 입주해 있는 ㈜풍성정밀관(대표이사 정임근)은 미래에 대한 비전이 큰 기업이다.

고 정밀 스테인리스 튜브 제조업체인 ㈜풍성정밀관은 현재 종업원이 40여 명에 불과하지만 지난 5 ~ 7년 동안 오로지 기술개발에 집중함으로써 코스닥 상장, 공장규모 2 ~ 3배 확장 등 앞으로 관련업계 선두주자로서의 눈부신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한 제조시설 및 검사 장비를 확보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풍성정밀관은 다른 기업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산업군의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생산해냄으로써 스테인리스 튜브 업계의 연금술사로 통하고 있다.

1990년 부산 사상에서 스테인리스 강관의 성형(냉간 인발, Cold Drawing)으로 출발한 업력 22년의 숙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고 정밀 스테인리스 및 특수합금 강관을 생산해 그린에너지와 관련된 활발한 트렌드 사업군의 원자력, 태양열 설비부분은 물론 자동차, 항공, 의료, 반도체 및 정밀기기 산업분야의 사업장에 공급하며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주)풍성정밀관은 기술력만 놓고 따졌을 때 국내에서는 최고 영역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력제품은 다양한 종류의 스테인리스 파이프, 즉 매우 정교한 가공기술이 요구되는 초정밀 튜브다.

이 회사의 스테인리스 산업용 튜브는 일반 튜브와는 달리 내면조도 및 정밀도(Rmax2, ±0.02mm 이하)가 초정밀 제품이어서 타 기업들이 쉽사리 진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분야다. 특히, 공압용 실린더 및 자동차 고압엔진,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풍성정밀관의 기술력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열 교환기 및 그린에너지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제품도 주목할 만하다.
㈜풍성정밀관은 최근 국내 열 교환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튜브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에 대비해 수 년 전부터 국내외 제품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으로 매출기반을 확보했다.

정임근 대표는 “현재는 국내 소요대비 약 3.5%대의 시장 점유를 하고 있지만 목표 의식을 가지고 계속적인 성장 활동을 유지한다면 2015년에 6%대, 2020년에는 20%대 범위의 국내 시장 점유를 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주)풍성정밀관은 우수한 품질관리를 위해 ISO9001, ISO14000 및 KEPIC(원자력 품질인증)의 품질 관리 체계 인증을 획득하고, 전 업무 관리를 전산화(ERP Systems)해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켰으며, 국내 수요 대응 전략을 세밀하게 세우고, 국외 전시회 참가와 무역협회를 통한 다양한 수출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00억 원, 내년 300억 원의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예정이다.

“미래의 고부가 제품이 이끌어낼 성과에 비하면 현재의 매출수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직원들의 큰 배포와 자신감에 (주)풍성정밀관의 미래가 보인다.

인 터 뷰 - 정임근 대표이사

■ 풍성정밀관의 자랑은?
   - 자체 연구소 운영은 물론 4개의 대학, 3곳의 연구기관과 산학연 연구체계를 구축해 꾸준히 기술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주관하는 연구개발 지원 사업(R&D)에 적극 참여해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우수한 신제품 생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 풍성정밀관의 경영이념은?
   -창조경영, 지식정보화, 첨단기술화를 슬로건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안겨주려 노력하고 있다. 축적된 기술력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에도 우위를 확보함은 물론 환경, 에너지용 스테인리스 전용 튜브 개발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다.

■ 앞으로의 계획은?
   -3년 내 코스닥에 도전하기 위해 80~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확대하고, 인력과 설비 등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의 매출목표 달성과 더불어 2015년  500억 원 매출달성, 매년 30% 품질향상과 10% 원가절감 달성을 위한 ‘비전 2015 531 OK’ 로드맵을 만들어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