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삼성유소년야구단 4학년,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2025 제5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꿈나무리그(U-11) 청룡 결승에서 함안BCS를 4-1로 승리를 거두고 7전 전승을(58득점, 12실점) 기록하며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꿈나무리그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출전 할 수 있는 대회이며, 김해삼성유소년야구단은 모두 4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회 참가한 타팀 지도자로부터도 칭찬을 많이 받았다. 특히 천예서(삼성초4) 여자 선수도 포함되어 있어 다른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꿈나무리그(U-11) 총 26개팀이 참가하여, 예선 4일 후 결선 토너먼트 12강 방식으로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였다.
특히 꿈나무리그(U-11) 청룡 결승전은 TV 중계 방식으로 SOOP을 통해 소대수 캐스터와 프로야구 스타 출신 채태인 위원의 해설로 전국에 생중계 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삼성유소년은 조별리그에서 파주BTAC 10-2, 안산시 8-0, 수원장안구 9-1, 완도군 5-3으로 꺾고 26개팀 중 예선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예선 3경기 콜드 승)
첫 경기 파주BTAC와의 3회 빅이닝 선봉장 정민서의(삼성초4) 3타점 적시타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고, 특히 수원장안구와 경기에서 이우진(삼성초4) 팀 첫 홈런이 터지고, 류지호의(주촌초4) 3타수 2안타, 조준서(관동초4) 2이닝 1실점 깔끔한 마무리로 팀 분위기가 최고조로 올랐다.
8강전에선 5학년 6명이 선발로 뛴 완주군을 11-4로 4회 콜드로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대회 복병의 팀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4강전에선 지난 4월 노히트로 패배했던 보령시와 대결이였다. 김해삼성유소년은 장단 10안타로 11-1 3회 콜드승으로 보령시를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투수에서는 박예준이(삼성초4) 3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 2 2/3 노히트 피칭을 하면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고, 타석에서는 리드오프 최우빈이(구지초4)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팀을 이끌면서 두 달 전 패배를 설욕하였다.
결승전에선 손에 땀이나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1회초 수비에서 이단우(삼성초4)의 노련한 피칭으로 무실점을 하면서 또 한번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 1회말 공격에서는 문서준(삼성초4) 안타와 윤현우(삼성초4) 결승 타점인 우전 안타가 나오면서 1-0으로 리드하기 시작하였다.
2회초 수비에서는 문서준의 노스텝 송구로 채태인 해설위원에게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이날 중계에서 캐스터와 해설위원 모두 김해삼성유소년 선수들 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3회말 상대 에이스 투수가 올라옴에도 불구하고 최우빈의 볼넷으로 시작하여, 문서준, 이단우의 연속안타와 윤현우의 2루 땅볼 타점이 이어지면서 3득점을 추가하면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선발투수 이단우의 3이닝 무실점으로 내려가고 문서준으로 교체 되었다. 2루수 실책과 도루 3루 땅볼이 이어지면서 1실점을 하였고, 5회 2사이후 상대 2번타자에게 좌익수 선상 2루타와 3번타자를 사구로 위기의 상황이 있었으나, 4번타자 이우주를 2루 땅볼 아웃을 시키면서 첫 우승컵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14수 9안타(타율 0.642) 6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전 경기 맹활약한 문서준(삼성초4) 최우수선수상(MVP), 결승전 멋진 도루 저지와 이번대회 좋은 타격을 보여준 포수 장현준(신안초4) 우수선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문서준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분이 좋다. 옆에서 응원 해 주신 가족, 함께 노력한 친구들, 그리고 항상 웃으며 즐겁게 야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팀의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라고 말했다.
우승으로 감독상을 수상 한 김해삼성유소년야구단 김민성 감독은 “즐겁게 플레이해 보자고 한 것이 대회 7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항상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본기를 바탕으로 즐겁고 강한 팀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해삼성유소년야구단 4학년들은 이번 대회 우승뿐만 아니라, 지난 ^4월 2025 춘계 KYBA배 전국 유소년대회 꿈나무리그 우승, 5월 제 3회 홍천무궁화배 우수클럽초청 전국야구대회 3등 등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앞으로 눈여겨 봐야 할 팀으로 보여진다.
이번 8월 제 9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또 한번의 우승컵을 위해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