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숲밧줄놀이 후기

작성일
2022-05-01 15:07:33
이름
정영기
공개 여부
공개
조회 :
339
2204030_김해 봉하마을_숲밧줄놀이😃
봉하마을 숲밧줄놀이에 다녀왔다.
 
지렁이조로 은호오빠와 함께해서 신이난 세은이다. 
 
푸른 하늘과 들판에 펼쳐진 자연의 이야기들을 
지렁이 선생님이 알려주셨다. 
 
토끼꽃과 벌이 만나면 다른 색을 띄는데 다른 벌에게 이미 앞에 벌을 만났다고 알려주는 신호란다. 
 
산철쭉 꽃에 신비로운 점들이 한쪽 면에만 있다고 알려주셨다. 정말 그랬다. 왜 이제 본걸까? 나이 사십이 되어 알게되었다😅 아직도 배울게 많다. 이곳을 '허니가이드'라는데 이름이 아주 일품이다. 허니가이드는 지나가는 벌과 나비에게 꿀이 있는 곳이니 여기 앉자서 편안하게 꿀을 먹고 가라고 알려준단다.
 
혼자왔다면 산초나무를 그냥 지나쳤겠지. 호랑나비가 여기 산초나뭇잎 뒤에 알을 낳는다고하니...나는 자연에게 너무 무심했나보다... 몇가지 더 알려주셨는데 다 처음 알았다. 세은이보다 나에게 반성의 시간들이 되었다. 
 
계란종이상자 겉면에 그림을 그리고 지점토를 움푹 패인 네곳에 채워넣었다. 그 위에 들판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자연을 담았다. 그것을 기억하고 다시 만나면 반가워 하겠지🍀🌿🪱🐝
 
마지막 프로그램은 '숲밧줄놀이'
아주 신나는 시간이였다. 다양한 그네와 퐁퐁이 밧줄로 자연을 헤치지 않고 설치되어 있었다. 곰선생님이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해야하죠? 물으니 '안전'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외치는데 놀랐다. 아이들도 아는 '안전' 속에서 밧줄놀이 시작. 차례를 지키며 아주 잘 놀았다. 
 
이런 좋은 기회를 알려준 수현이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숲체험학습 후기 끝!

선생님 감사합니다.
 
자연을 소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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