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오늘 오랜만에 새집 관찰 다녀왔습니다.
너무 반갑게도 저희 새집줄게팀(6번)에서 둥지를 만드는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
아이들도 너무 신기해하며 좋아하네요~♡
산책을 하며 다른팀 새집들도 보이면 조심스레 열어보았는데,
3번,5번,7번,8번팀에서도 둥지 짓는 흔적이 보였습니다.
다른 팀분들도 시간 되실 때 한번 관찰하러 가 보세요^^
8번 새집 근처에서는 입에 집 꾸밀 재료를 물고 대기하고 있는 새(곤줄박이?)가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마 집 주인일 듯 하네요^^
그리고 오늘 산에 가서 저희집에서 키웠던 넓적사슴벌레를 자연으로 돌려 보내 주고 왔습니다. 알에서부터 부화시켜 2년 정도를 키워 정이 많이 들긴했지만 늘 좁은 통 속에서만 있는게 안타까웠는데 아이들과 잘 얘기 나누고 참나무를 찾아 풀어 주었습니다. 자연에서 잘 살아가기를^^
오늘 벚꽃이 활짝 피어 너무 예뻤고, 새집에서 둥지 짓는 흔적들이 보여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희가 달아 준 모든 새집에서 새들이 둥지 잘 가꿔서 번식에 성공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