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

[반룡산] 킨더랜드 어린이집 숲활동

작성일
2019-06-08 22:28:40
이름
장○○
조회 :
633
동영상링크
 




조금은 쌀쌀한 봄의 시작에 킨더랜드 개구쟁이들은 반룡산으로 향했습니다.




꽃눈이 때를 기다리며 나뭇가지에 모여있을때 우린 꽃눈보다 더 반가운 뻐꾸기 선생님을 만났지요~^^



늘 보던 개미도 반룡산에선 친구가 되어 반가이 손에 올려보고



선생님께서 데려오신 도롱룡 아빠도 살포시 손에 올려 인사를 해 봅니다.

반룡산에 자리 잡고 있는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신나는 자연놀이터~

유독 다리 힘이 약하던 아이도 점점 팔과 다리에 힘이 붙습니다~

뻐꾸기 선생님을 만나면 신기한 사마귀 알집도 직접 찾아보고


무서운 말벌 집도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었지요~

아....정말....지네는 책으로도 보기가 무서워 힘들었는데...

대단하신 선생님 아이들 보여주려 직접 데려 오십니다.....

엄지척!!!!!


철쭉꽃이 활짝 핀 4월의 마지막 월요일


숲활동의 역사를 새로 남겼습니다.

반룡산 등반은 6,7세 형아들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파바박~깼지요~^^

이날 이후로 반룡산 등반의 가능연령이 6,7세에서 5세로 하향조정되었다는...ㅋㅋ

뻐꾸기 선생님과 "화이팅!!!!!"을 크게 외치고


ㅂ반룡산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도전에 걱정과 긴장이 앞섰으나


그건 킨더랜드 꾸러기들을 잘 몰랐던 우려였지요~ㅋㅋ

에너자이져들~!!! 


첫 등반에 무리가 아닐까 걱정하며 계획을 다양하게 세워두고 시작한 등반

꼭 정상을 고집하지 말고 아이들 컨디션을 보고 중도하산을 염두에 두고 첫발을 디딘순간

쉼없이 달려나가는 킨더랜드 꾸러기들 .....

결국 정상을 정복하였습니다~~야~~호!!!!!!!

짝짝짝~*^^*


처음 숲활동을 시작했을때 무얼 하며 놀아야 하는줄 몰랐던 아이들이

이제는 자연물로 자연스럽게 놀이를 시작하고....


옷에 흙이 묻을까...손에 흙이 묻는 것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몸을 던져

숲과 하나가 되어 옷이 찢어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뒹굽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운 친구가 되기까지는 늘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품을 내어주는 자연과

아이들과 항상 눈을 맞추며 자연과의 통역사 역할을 맡으신 뻐꾸기 선생님 덕분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힘든 길을 함께하면서도 밝게 이끌어주시고


때로는  아이들의 짓궂은 요구와 장난에 곱디고운 얼굴도 스스럽 없이 내어주시는

아이들이  늘 그리워 하고  만남의 시간을 기다리는

뻐꾸기 선생님~


선생님과 함께 하며 걸어온 시간들...어느덧 중반부를 접어들고 있네요

킨더랜드 꾸러기들은 어느새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아끼줄 알며....


꼭 숲이 아니더라도 늘 숲속의 친구들을 생각하게 되었지요


이제는 선생님께서 보여주시는 나뭇잎 하나로도


즐겁게 가면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수 있으며

 경험이 없던 열매도 뻐꾸기 선생님 따라 맛보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인공적이지 않은 놀이기구를 더욱 즐기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숲속 친구들을 만나며 뻐꾸기 선생님께서 해주신 이야기를 소중한 추억으로 가슴에 새기며

 이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인 선생님들이 더 활동시간을 기다리고

즐거워 하는 숲활동 시간입니다.

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연과 뻐꾸기 선생님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너무나 큰 기대로 가슴이 설렙니다.

남은 시간 더욱더 열심히 신나게 즐겨보아요~

뻐꾸기 선생님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_______^

이상 킨더랜드 꾸러기들의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