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

분성산(반룡산) 숲 활동 체험후기

작성일
2023-11-09 14:17:10
이름
박○○
조회 :
53
동영상링크
 

 

(어린이집 아이들과 약 1년 동안 숲 활동을 하며 느낀 체험후기입니다.)

 

처음에는 어떤 수업을 할까?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까?

걱정 반 기대 반 마음으로 따뜻한 3월 봄. 숲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뻐꾸기 선생님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숲에 오르기 전 간단하면서도 재밌는 몸 풀기 체조를 해요. 그리고 오늘 배울 수업 주제에 대하여 뻐꾸기 선생님께서 이야기 해주십니다.

 

자연의 경험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직접 곤충이나 식물을 채집하여 보여주시고 사진이나 그림도 가지고와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많이 가져요. (아이들 질문 하나하나에 정성 것 답변 해주시는 뻐꾸기 선생님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고 감사했습니다.) 숲을 누비는 신체활동은 대근육을 키우고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로 소근육과 창의력을 키우며 탁 트인 숲에서 햇볕을 쬐어 비타민D도 흡수해서 우리 아이들 면역력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바로 친화력! 협동심! 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 교실에서 배울 수 없었던 건강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막힌 곳 하나 없이 탁 트인 숲에서 자연물 채집 활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옆 친구와 꼭 붙어 손을 잡고 서로의 나뭇가지를 찾아주고 깔깔 거리며 서로의 작품도 함께 감상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 할 때마다 숲 활동 하기를 정말 잘 했구나 싶었습니다.^^ 마냥 무섭기만 했던 곤충들도 숲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손에 올려도 보고 자세히 관찰도 할 수 있게 되어 이젠 더 이상 무서운 곤충이 아닌 곤충친구랍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100% 아니! 200% 참석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숲 활동을 많이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1년 동안 뻐꾸기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다치지 않고 땀 뻘뻘 흘리면서도 끝까지 웃으며 수업에 잘 따라 와준 우리 풀잎반 아이들에게도 고맙네요.~^^ 남은 2023년도 우리 모두 건강히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