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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챌린지] 다함께 차차차!(9번) / 3월3일 - 미션 1회차

작성일
2024-03-04 01:45:32
이름
최○○
조회 :
48
동영상링크
 

설레는 봄과 함께 가족들과 의미있는 활동으로 2024년을 시작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잃고 사는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에서 생명을 느끼고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 첫 만남

첫 만남, 진행해주시는 수리 선생님과 뻐꾸기 선생님이 반갑게 맞아주셨고 함께 참여하게 된 모니터링 가족들의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세 시간의 시간동안 내실있고 유익한 과정으로 챌리지 첫 문을 열어주셔서 뿌듯하고 행복한 일요일이었습니다.

 

2. 첫 수업

1 ) 인공새집에서 볼 수 있는 새들, 인공새집 관찰하는 방법, 산란부터 이소까지의 과정, 인공새집 만드는 방법 등에 관한 PPT 설명을 듣고 직접 인공새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망치질하며 뚝딱뚝딱, 스슥스슥 사포질, 새들을 환영하는 메모 작성 등 가족들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새들이 둥지를 틀 수 있기를 바라며 인공새집을 완성하였습니다.


 2) 새집을 설치하는 방법과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쿠아건강이네와 함께 같은 지역에 설치하였습니다. 남동향이 좋으며 너무 어둡거나 우거져 관찰이 힘든 곳은 피하고 아이들이 관찰하기 좋은 높이에 기울어지지 않은 곧은 나무를 찾아 가족 모두 으쌰으쌰 매듭을 묶었습니다.

 

 3) 쌍안경으로 새들을 관찰했습니다. 놀이터 근처 나무에 배쪽이 황토빛인 딱새로 추정되는 새가 있었으며 너무 기쁜나머지 환호하며 달려가는 친구들 떄문에(?) 오랜시간 지켜보지는 못했습니다. 야생화군락지 쪽으로 올라가다 회색빛의 새를 발견했습니다. 도감을 살펴보아도 긴가민가 잘 알 수 없는 새 였습니다. 그때 나타난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직박구리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평온한 새들의 시간을 방해하지 않고 싶었지만 반가운 아이들 덕분에 오늘 조금 스트레스를 받았을 듯 합니다.

 

3. 소감나누기

집에 돌아와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보며 언제쯤 새들이 찾아와줄까 이야기도 나눠보고 다음 방문은 언제가 좋을지도 계획했습니다. 미션일지를 써 보면 좋을 것 같아 저녁식사 후 함께 일지도 써 보았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바탕으로 배려와 존중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라봅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선생님과 모니터링 가족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미션수행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다함께 차!!!


* 첨부영상에서 흐릿하지만 귀여운 딱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