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인재육성장학재단 제75차 이사회 인사말씀(2020. 1. 16.)

여러분, 반갑습니다!

연초라 많이들 바쁘신데,
올해 첫 이사회에 
참석해 주신 강복희 이사장님, 조경철 교육장님,    
그리고 여러 이사님, 감사님 감사드립니다.  

저도 지난 주 화요일부터 어제 오후까지
19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시민들과 시정 성과나 올해 계획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로 많은 기부금*이 들어와서
재단 자산액이 96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다 여기 계신 이사장님과 임원님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이라 생각하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안에 무난하게 100억 원을 모을 것 같은데,
거창한 기념식 보다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게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지난 해 우리 교육계에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도 교육청이 우리 시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서
폐교된 주촌초등학교를‘김해지혜의바다’라는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었는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아와서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또, 김해외고 송영준 학생이
김해에서는 처음으로 수능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사장님의 양해 하에
제가 재단을 대표해서
장학금 5백만 원을 전달하고 축하했습니다.
이런 좋은 소식을 계속 들을 수 있게
우리 시는 교육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입니다.

올해에는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 예산 총 348억 원을 투입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에
20억 원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경남예술교육원’과 ‘김해예술학교’를 2023년까지 어방동 일원에 건립하기 위해
도 교육청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장학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가
전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