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방문의료서비스 추진』김해시-협력의료기관 협약 체결(2019. 9. 30.)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시가 지난 4월 복지부 노인분야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에 선정되고 나서,
만나기 힘든 의료관계자를 만나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오늘은 우리 시 주요 의료기관인 
김해복음병원, 중앙병원, 강일병원, 갑을장유병원,
한솔재활병원, 삼승병원, 장유병원, 김해사랑병원의
재단이사장님, 병원장님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여러분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제가 아주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커뮤니티케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살자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살기에 편리한 주거환경이 되어야하고 
집에서 생활이 편리하도록 요양, 돌봄의 
복지서비스가 있어야합니다.
거기다가 집으로 찾아가는 건강, 의료 서비스가 
더해져야 커뮤니티케어가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시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주거환경개선이나 요양·돌봄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미 복지분야 서비스는 행정이나 민간에서 
오래전부터 해왔고 자리가 잡혀있습니다.
그런데 의료분야는 우리 보건소에서 하고 있는 
방문간호와 중앙병원에서 하고 있는 가정간호 
사업이 전부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문의료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오늘의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사실 방문의료서비스에 대해서는 
우리사회가 갑논을박을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는 외국에서 
의료관광을 올 정도로 세계 최고의 수준입니다. 
저도 현재의 서비스 수준도 만족도가 큰데 
방문의료서비스까지는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병원마다 인력이 모자라서 힘들어 한다고 들었는데 

방문까지 해달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현재의 의료법도 제약이 많고 해서 방문의료서비스의 현실성이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문이 많이 있습니다. 

당초 복지부가 방문의료에 대한 수가를 결정하고 
시범사업을 하기로 하였으나, 아직 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고, 다른 선도사업 지자체도 이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시는 흔쾌히 협조하시기로 하신 여러 의료기관들 덕분에 방문의료서비스를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지역의 중추적인 의료기관에서 우리 시와 발맞추어 선도사업에 참여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함께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