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 인사말씀(2019. 4. 16.)

여러분 반갑습니다

꽃내음 가득한 봄을 맞아,
장군차와 분청도자의 본고장인 이 곳 가야왕도 김해에서
「2019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정말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공모전 준비에 애써주신   
김해도예협회 박용수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말씀 드리며,

바쁘신 일정에도 늘 우리 시민과 함께해 주시는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도‧시의원님,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신
황수길 작가님과 여러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비록 수상은 못하셨지만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경남 찻사발공모전은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인 찻사발의 전통을 계승하고, 차와 도자문화의 본고장 경남과 김해를 알리고자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작품이 고르게 출품되어
각 지역별 차 문화와 도예를 비교·체험할 수 있고, 

또, 역대 수상자와 해외작가 등 도자 명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전과,
국제 찻사발 세미나, 한‧일 차 시음회와 같은 
뜻 깊은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우리 시민들이 차와 도자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시 역시 매년 분청도자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분청도자의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고,

또, 분청도자박물관과 김해분청 소공인특화센터를 기반으로 우리 도자산업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전시회도 경남지역의 융성했던
차와 도자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 찻사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멋진 작품, 좋은 차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또, 우리 도자기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제6회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및 초대전 개최를 축하드리며, 
좋은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