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 인사말씀(2018.03.13)

어르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활기찬 봄을 맞아,
오늘「2018년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하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맞아 많은 어르신들께서 자리해 주셨는데,
지금의 김해가 인구 55만 대도시로 당당히 성장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큰 희생과 헌신으로 묵묵히 노력해주신 
여기 계신 어르신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우리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5만 1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9.7%이며,
북부동과 장유2, 3동을 제외하고는
우리시도 이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런 만큼, 갈수록 어르신들의 복지, 건강과 같은
삶의 질에 대한 배려가 중요해 지고 있으며,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노인일자리에 대한 요구도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노인일자리 창출이야말로
고령화 시대에 최고의 복지라 생각하며
더 많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333명이 늘어난
2,910개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만,
신청을 하시고도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도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시 사회복지 예산이
시 전체예산의 36.5%에 해당하는 4천 2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04억원이나 더 늘었으며,
그 중 노인복지예산은 1천 182억원으로
다른 어떤 사업보다 노인복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월 9일에는, 시민 건강을 책임질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개관했고, 
서부지역 어르신들이 한결 편리하게 이용하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4월말 개관 예정입니다. 
또, 올 9월에는 기초연금도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노인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노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르신들께서도,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더욱 활발한 사회참여와 다양한 활동으로
시정에 힘을 보태주시고, 
또 가지고 계신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시정발전에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 각별히 유의하시고,
올해는 일자리 참여로 더욱 활기찬 한해가 되시기를 바라면서,
댁내 두루 평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