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 화합행사 격려사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조기 대선으로 기념행사가 다소 연기 되었지만,
발길 닿는 곳마다 푸름이 눈부시게 빛나는 5월에
뜻 깊은 ‘서른일곱 번째 장애인의 날 화합행사’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장애인단체연합회 권우현 회장님을 비롯하여
일선에서 소리 없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시는 시설·단체 관계자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함께 자리를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오늘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에게는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딛고 힘차게 생활하시는 장애인 여러분과 그 힘의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가족 분들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우리 市도 그동안 2만 3천여 장애인들이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거듭날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복지예산을 해마다 늘려가며 
장애인의 이동편의 구축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진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장유지역에 계획하고 있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를 원활히 추진하여 
장애인 복지수요에 신속하게 부응함으로써 
최상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여러분들의 삶의 질과 권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1천2백여명의 중증장애인에게도 
생활과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가사활동 지원부터 사회활동 지원까지 지속적으로 사회참여 확대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모쪼록, 오늘 하루 모든 아픔과 근심을 잊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