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 사업 육성 MOU 체결식 인사말씀(2021.11.17.)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경남 미래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앞당길 “자동차 디지털 제조혁신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정호 국회의원님,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님,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님과 
한국 산업기술 시험원 박정원 부원장님, 
경남 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미래자동차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11개의 글로벌 기업과 지역 기업 대표님들도 
함께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자동차시장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로
빠르게 전환되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엔진 등의 기존 내연기관부품 90% 이상이
배터리, 모터, 반도체로 대체되며, 
세계 자율자동차 시장은 현재 약 71억 달러에서 
2035년에는 약 1조 1천 2백억 달러까지 
확대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시가총액 2,075억 달러로
1위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를 제치면서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에서 전기차로 
옮아가는 상징적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우리 시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19년부터
버추얼 기반 미래자동차 부품 고도화 사업＊을 
＊ 차량 부품 가상모델을 활용, 주행성능 예측하여 실제 설계에 반영

준비해 왔고, 그 결과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추진과제로 
우리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내년에는 150억 원을 투입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1만평의 부지를 매입하여,
디지털트윈 엔지니어링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됩니다.
경남도와 우리시는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2단계, 3단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인 미래자동차 디지털트윈 클러스터 단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대학들과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협력하여, 미래자동차 기술개발과 자동차 전문가 양성에 힘써,
우리시가 미래자동차로 산업구조 전환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부품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김해시 미래자동차 디지털트윈 클러스터에서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시와 경남이 대한민국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