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선전 춘향대제 인사말씀

숭선전 춘향대제 인사말씀


반갑습니다.
오늘 가락국 시조대왕의 업적과 공덕을 기리고
후대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춘향대제에 참석해주신
김기재 가락중앙종친회장님을 비롯한 
경향 각지에서 왕림하신 종친 여러분들과 내·외 귀빈,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춘향대제에 
초헌관이라는 중책을 맡아 수행하게 된 것을
가락국 시조 대왕님의 후손으로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춘향대제는 조상을 모시는 가락 문중만의 제례가 아니라 
가락국을 세운 시조대왕과 왕비를 모시는 국가제례입니다. 

수로왕이 승하하신 이후 1800여년의 역사가 
면면이 이어져 오는 대제로써 지역민의 화합과 
애향심 도모는 물론 이천년 역사의 가야문화를 전승하는 
중요한 행사라 생각합니다.

이에 걸맞게 ‘숭선전 제례’를 국가 무형문화재로 격상시키고, 
나아가 세계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추진하여 
그 가치가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조대왕의 열린 통치와 가락국의 전통을 기반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 시대 김해로 도약하는데 
시민여러분과 종친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