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김해시 공예품 대전 축사

축       사 


공예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 공예품 발굴을 위한 
‘제12회 김해시 공예품 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공예 대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김해도예협회 이한길 이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작가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2005년 시작된 김해시 공예품 대전은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에서 우리 시가 1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산실이 된 대회로 가야문화의 발상지인 김해시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 선보이는 99점의 작품은 
공예인의 정성과 땀으로 만들어진 귀중한 작품인 만큼 
많은 시민이 감상하고, 공예도 배우는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과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우리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인구 60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부족한 시가화 용지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농촌과 도시의 지역 불균형도 
해소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시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고, 
대기업을 유치하는 등 질 높은 청년 일자리를 늘리겠습니다.  
친환경 첨단산업단지와 주택단지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여 
젊고 역동적인 도시와 대도시 광역행정 체계도 
착실히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7200여 중소기업체가 산재되어 있는 김해를 
난개발이 아닌 잘 정돈된 도시로 만들고 
금관가야의 수도 김해의 옛 영광을 재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가야문화 발상지인 김해가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의 메카로 만들고, 
가야문화를 세계 속에 우뚝 세우기 위해서는 
가야역사문화 복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회의원 두분과 함께
 ‘가야문화권 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서 
백제나 신라처럼 가야 역사․문화 복원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가야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하여 
시민의 자긍심도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역사문화도시로서 우리 시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이즈음 공예인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명품 공예를 많이 만들어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번 공예품 대전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