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분기 정기회의 인사말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록의 푸르름이 날로 더해가는 계절에
민주평통 위원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너무나 반갑고 기쁩니다. 
요즘처럼 한낮의 따사로운 햇살만큼이나 
우리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길도 활짝 열리길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오늘 개최하는 정기회의가 
그러한 결실의 주춧돌이 되기를 바라면서
통일에 대한 지역의 작은 열망이
큰 결실로 맺어지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더 잘 알고 계시겠지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기구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은 그 지위와 위상에 걸맞게 
지역의 통일역량을 결집하며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도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국민 모두의 노력과 열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북한은 핵실험에 이어 ‘광명성 4호’ 미사일까지 발사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상징인 개성공단이 
100일 넘게 전면폐쇄 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7차 노동당 대회에서는 ‘항구적 핵보유국’을 
선언하는 등 남북관계는 안개 속 국면에 빠져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자문위원님들께서는 
더욱 굳건하게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을 결집하여 주시고, 
시민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통일은 미래입니다.’ 우리가 맡은 바 열심히 다하고
김해시정도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로 나아갈 때 
머지않아 통일은 꼭 이루어 질 거라 생각합니다. 

안병석 회장님을 중심으로 여기계신 위원님께서도 
시정에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아직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위원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