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추  념  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제 61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고귀하게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오랜 역경의 세월을 인고하며 살아가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역사는 선열들의 애국충정이 있었기에 
온갖 시련 속에서도 자랑스럽게 이어져 왔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뼈를 깎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셨던 
독립 운동가들이 있었고,
6․25전쟁 때는 수많은 국군장병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이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도
 더욱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북한의 핵위협 속에 살고 있고, 
경기 침체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는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면서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면서 
함께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