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아리타 도예문화 교류활성화 협약 인사말씀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허성곤입니다.

멀리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가야왕도 김해를 방문하여 주신 
백파선 갤러리 쿠보타 히토시 관장님과 
노진주 부관장님,
그리고 후카우미 야스시 백파선 후손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21회를 맞이하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가 
올해는 ‘백파선, 400여년전 도공의 숨결 김해분청에 어리다’라는 주제로 
일본 아리타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는 
김해출신 여류도공 백파선을 조명합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가
다케오지방 청곡요에서 분청사기를,  아리타지방에서 일본 백자를 제작한 
백파선의 예술혼을 기리고자 합니다. 

이번 협약은 백파선 추모사업 추진과 
김해-아리타 도예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써  김해분청사기와 아리타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향후 양국 문화교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렵게 김해를 찾아오셨는데, 백파선의 고향 김해의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고, 
또 가까운 상동 가마터와 분청사기 유적지 등 400여년전 백파선의 흔적을 찾아보는 
뜻 깊은 방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김해와 아리타가 
더욱 더 가까워지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