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김해자원봉사 한마음대회 격려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11만여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은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이런 뜻 깊은 날에  
‘2016년 김해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원달 회장님을 비롯한
38개 단체협의회 이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바쁘신 국정에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김경수 국회의원님 
그리고 여러 도의원님과 시의원님, 
또, 내빈 여러분과 시민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유공 표창을 받으시는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자원봉사센터 개소 이후 17년만에 
우리시가 ‘2015년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자지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2016년「공적나눔」부분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밖에도 개인과 단체에서도 많은 상을 받는 등  올해는 상복이 터진 한해였습니다.
우리시는 물론 자원봉사자와 단체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는 복지시스템을 잘 갖춘 도시라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53만 인구 중 약 21%인 11만4천명이 자원봉사자가 등록되어, 
인구 5명중 1명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의 도시이면서,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남 돕기를 좋아하고 
국가적인 재난이 있을 때에는 단결과 화합하는 자원봉사 정신이 더욱 빛을 더했습니다.

앞으로 자원봉사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그 의지가 제대로 실천 된다면, 
53만 시민이 하나되는 대통합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한마음 대회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원봉사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추운 겨울이 아름다운 이유는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자원봉사로 사랑의 온기를 진하게 나누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말씀 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