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김해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축사

어느 덧 한해가 마무리 되는 12월 지난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보다는 기쁨과 희망으로 마무리하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오늘 김해시 기독교연합회에서 개최하는『김해시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웅크려 들기 쉬운 요즘,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줄 송년음악회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기독교연합회 김길윤 목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19세기 미국 최고의 시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 핸리 롱펠로우는 “음악은 인류 공통의 언어”라고 정의했습니다. 오늘밤 우리 시민이 함께 모여 음악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 하고자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오늘 이 음악회를 통해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도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때 보다 힘들었던 한해를 정성껏 준비한 이 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며 열심히 살아온 한해 끝자락에서 우리들의 마음이 아름다운 선율로 넉넉하게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오늘 음악회는 지치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는 배려와 화합의 자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행사 준비를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