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림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걷기 대회 인사말씀

대단히 반갑습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5월을 맞이하여 
우리시의 자랑인  화포천에서 ‘제12회 한림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걷기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바쁘신 일정 중에도 본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김경수 국회의원님, 
그리고 배병돌 김해시의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신 한림면체육회 최희철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아시겠지만 오늘 주 행사장인 화포천 습지는 
낙동강 배후 자연 습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하천형 습지로서 다양하고 희귀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생명의 보고(寶庫)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걷기대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우리시의 자랑이라 할 것입니다.

과거를 거슬러 가면 이곳의 아름다운 화포천이 폐수와 쓰레기가 넘쳐나는 ‘죽은 습지’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으로 
‘생명이 사는 습지’로 탈바꿈하게 되어 
거듭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매년 7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고, 
인근의 봉하마을과 아름다운 풍광의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이 어울어져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자연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생태관광지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걷기대회는 넓은 한림지역의 평야만큼이나 한림면민들이‘정겹고, 넉넉한 인심으로 살기좋은 고장’을 열어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푸르름이 절정을 이룬 울창한 산림과 아름다운 길,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이곳 화포천 생태공원 일원을 걸으면서 
면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대회 준비에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