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 인사말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야왕도 김해 시장 허성곤입니다.

먼저, 이번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를 통해 협의회에 가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가야사 복원과 가야문화를 널리 알리고,
가야문화권 개발에 많은 역할과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곽용환 협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회원 단체장님들의 앞선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우리 금관가야는
서기 42년 김수로왕께서 가락국을 창건하시고,
532년 신라에 병합되기까지 490여년이란 오랜 세월 동안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만
우리 고대사가 삼국사를 중심으로 연구되다 보니
가야사는 도외시되고 홀대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연구와 복원에 대한 지시로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게 되어 
정부와 지자체, 학계 등이 힘을 모은다면 그 위상을 당당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해에서 나고 자랐고, 
김해시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경남도를 거쳐 현재는 김해시장으로서 늘 고향 김해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늘 인근 도시 경주와 비교해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많았습니다.

많은 유물과 찬란한 역사를 간직하고도 왜 경주만큼
우리 가야문화가 조명받고 대접받지 못하는지 안타까웠습니다.

철의왕국, 해상왕국, 불교, 영호남 화합 등 많은 키워드를 간직한 가야의 역사를
이제는 완전체가 된 가야문화권 20개 지자체가 뜻을 모아
신라의 경주, 백제의 부여와 공주, 조선의 한양에 버금가는
우리 가야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여러 회원 시ㆍ군에서도 추진하고 계시듯
우리시도 가야사복원사업과 가야사연구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회원도시와 협의하고 정부 정책에 발맞춰

◇ 가야권 유물유적 복원  ◇ 가야사 2단계 사업 마무리 
◇ 가야 역사문화도시 지정  ◇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가야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가야사복원사업에 대한 법적 뒷받침이 될 
『가야문화권 특별법』제정을 위해 여러 국회의원님들께서 노력하고 계시지만 
우리 시군협의회에서도 힘을 모아야하며, 
우리시도 민홍철, 김경수 의원님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의장님과 회원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장님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님들의 건강과
가정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