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축사(2017.09.23)

여러분 반갑습니다!

2천년전의 고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가야왕도 김해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대한민국 최고의 민속문화예술제이며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제58회 한국민속 예술축제‘를 이곳 김해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우리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의 시도 대표팀과, 함께하신 예술인 및 관계자 여러분!
55만 김해시민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예술제를 공동 주최해 주시고 오늘 함께해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님과 
경상남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님
대회를 주관하시는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김영운 위원장님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손혜리 이사장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국정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 그리고 박완수 국회의원님께도 감사드리며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도․시의원님과 우리시 문화예술 단체장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58회째 맞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958년부터 시작된 국가 단위의 민속축제로 
전국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개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축제를 통해 400여종이 넘는 민속종목이 발굴되었으며 봉산탈춤,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등 140여종이 넘는 종목이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민속예술의 역사라고 할 수 있으며, 

대회에 참여하신 예술단 여러분이 그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띤 경쟁을 거친 후 각 시도를 대표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예술단 여러분

혼신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최상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지역의 명예를 드높임은 물론
각 지역의 기예와 특색을 ‘겨루고’ 또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민속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여러분의 ‘몸짓’이 아낌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에서 펼쳐지는 
여러분의 축제가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이틀간의 일정이지만 이곳 김해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축하드리며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