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김해일반산단 투자유치설명회 축사(2017.10.18)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여름 참 덥다~덥다 했는데,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한 것이, 건강 잘 챙겨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먼저, 오늘 우리시와 경남개발공사가 함께 준비한  
서김해일반산업단지 투자유치설명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 투자유치설명회를 위해 정말 많이 애써주신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이고, 인구 55만, 1시간권내에는 천만이라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진 최적의 기업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고

이러한 여건을 기반으로 현재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7,50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기업도시이기도 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영세기업으로 김해를 대표할만한 산업이나 선도기업이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최근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첨단우수기업들이 몰려오고 
의생명 기업들도 연이어 유치하면서 
의생명특화도시, 동남권 경제중심도시로서 
그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진례에 있는 테크노밸리산단만 보더라도 
전국 최초로 ‘커피 바리스타 로봇’ 시제품을 제조할 정도로 글로벌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하루가 다르게 입주하고 있고, 100여개의 기업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우리시를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크노밸리와 마찬가지로 서김해일반산단도 
첨단업종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집중유치할 계획이며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골든루트산업단지, 테크노밸리와 함께 
경남과 부산권을 연결하는 산업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여러분! (사실, 좋은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요즘들어 정말 기업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사드니, 북핵이니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결국, 그 고통의 몫은 고스란히 기업인들에게만 돌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우리 기업인들이 꿋꿋하게 버텨내고 이겨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또 우리 지역경제가 이렇게 기업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돌아가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기업하는 분이 이 시대에 진정한 애국자다.” 라는 말을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김해시는, 지역경제의 중심은 기업이라는 믿음으로 언제나 기업을 우선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설명회에 참석하신 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풍성한 계절 가을, 투자최적지 김해에서,
기업인 여러분들 모두 큰 성공 이루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