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김해시복지박람회 축사(2017.10.27)

여러분 반갑습니다.

절기상 첫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을 지나면서 
조금 더 차가운 가을로 접어드는 것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햇살 아래,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처럼 다채롭고 따뜻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오늘 ‘2017 김해시복지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주신 우리시 복지재단과 여러 복지종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늘 자리를 함께 해 주시는 배병돌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도․시의원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우리시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많은 내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 인구가 60만을 향해가고 있는 만큼
복지수요 또한 날로 증가하고 있고,
일반회계 기준 우리시 예산, 1조 457억원 중 사회복지 예산이 3,570억원으로 34%에 이르고 있습니다. 

새정부에서도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라는 국정목표 아래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국정전략으로 추진하고 있고, 
우리시도 정부정책에 발 맞추어 복지정책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준공을 앞둔 서부노인종합복지관,
2018년 건립에 들어갈 서부장애인복지센터 등
복지인프라를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9월에는 ‘복지나눔뱅크 우리동네 지원센터’를 개소하였으며, 
도내 최초로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편적복지 시대를 맞아 
정부나 지자체, 복지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복지사업이나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어, ‘일목요연하지 못하다’, ‘어떤 혜택들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는 말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개최하는 복지박람회를 통해 우리시의 복지정책을 널리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등
지역 사회복지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생애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말씀드리면, 오늘부터 우리시에서는 
2017년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가 개최되고 있고
내일부터는 분청도자기축제, 허황후신행길 축제 등 많은 축제들이 개최되오니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복지박람회 개최에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여러분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