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차 김해 경제포럼 인사말씀(2020. 7. 17.)

작성일
2020-12-28 17:45:32
담당부서 :
공보관
작성자 :
김정상
조회수 :
364
전화번호 :
055-330-3067
여러분 반갑습니다.

평소에 ‘정책을 펼치려면 경제부터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매번 빠지지 않고 경제포럼에 참석했었는데,
이 자리에서 공식적인 인사말씀을
드리는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 경제포럼에는 정말 특별한 손님을 모셨습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님과
대사관 관계자 분들께서
13억 인도 시장을 소개하기 위해
참석해주셨는데요,
대단히 감사하고 환영한다는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2천 년 전, 허왕후께서 이 땅에 건너오신 이래
우리 시와 인도는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본격적인 교류는 2000년 즈음에 
아요디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데부터 시작했는데,
최근에 우리 시가 국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인도와의 사이가 아주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아요디아시의 상급 지방정부,
우리나라로 치면 ‘도’단위라고 할 수 있는
UP주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엔 인도 모디 총리께서 
석가모니 보리수 나무를
우리 시에 기증하신 바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인연을 기반으로
우리 시는 지금 인도박물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 계신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님께서
인도 유물 기증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고 계십니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 김해와 인도의 교류는
행정이나 문화교류에 치우쳐있었습니다.
이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김해와 인도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 교류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인도시장의 중요성은 기업을 운영하시는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꾸준한 성장으로 세계 5대 경제대국에 진입한 인도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한풀 꺾이고
미중 무역분쟁이 심해시면서
넥스트 차이나(Next China)로 급부상했습니다.

또한, 인도는 제조업 성장으로 
우리나라로부터 기계․철강 중간재 수입을 많이 하고 있고,
의료기기 시장도 유망하다고 하니※
우리 시 기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모쪼록 오늘 포럼이 우리 시와 인도가 
역사적 인연을 넘어 경제적 인연을 만들어가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오늘 귀한 발걸음 해주신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대사님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여러분들과 경제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강연, 끝까지 경청하셔서
현지 시장의 최신정보와
여러 노하우를 많이 배워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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