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창립(발기인)총회 인사말씀(2020. 10. 5.)

여러분, 반갑습니다!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코로나19 때문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지만,
마음만은 더 가깝고 돈독해진 추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먼저, 추석 끝나고 많이 바쁘실 텐데
오늘 창립총회에 흔쾌히 참석해주신


손덕상 도의원님과 
김희성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님,
정준호 시의원님, 조경철 교육장님,
현종원 이사장님, 허문성 체육회 회장님,
그리고 장학재단 임원 분들과 사회단체장 여러분,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귀하신 분들을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의 
재단 설립자로 모시게 되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인재육성장학재단은 1992년 창립 이래
28년 동안 우리 지역 꿈나무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했습니다.

하지만, 의령군 211억 원, 양산시 187억 원, 
하동군이 150억 원의 기금을 모은데 반해, 
우리 시는 이제야 100억 원을 넘겨서
‘인구 56만 대도시 치고는 너무 적지 않나’라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기부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은행 금리마저 떨어지고 있어서,
기금 확보가 많이 어렵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기금을 안정적으로 늘리고
또, 장학재단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까’하고
많은 분들과 의논하고 고민한 끝에,
시 출연기관인
『김해시 미래인재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안정적으로 시 재정을 장학기금에 투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미래인재장학재단이 지역 교육발전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재단이
우리시 장학정책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