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숲체원」 업무협약식 인사말씀(2020. 10. 21.)

여러분 반갑습니다!

멀리 대전과 안동에서 아침 일찍 오시느라 
많이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먼저, 남부지방산림청 조병철 청장님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님, 
두 분께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국립숲체원이 
부산·경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김해에 유치되어 
김해시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산업화, 도시화의 사회적인 환경변화와 소득향상 등
경제적 여유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대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관광산업의 15~20% 정도가 
산림분야에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숲체원은 이런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적합한 산림복지시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립 김해숲체원이 
산림청, 한국복지진흥원, 김해시가 상호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조성이 완료된다면 
800백만 부·울·경 지역민뿐 아니라, 

김해시의 잘 발달된 교통망으로 
전 국민에게까지 최상의 원스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전세계 인구의 75%가 건강과 질병사이의 
제3의 상태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김해 숲체원이 산림교육, 산림휴양과 레포츠 뿐만 아니라, 김해의 우수한 의료·의생명 분야와 연계한다면 
특히, 전국적으로 산림치유분야에 특화된 
숲체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과거 헐벗은 산림을 한 세대 만에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녹화로 이루어 내고, 

이제는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시도 기반시설과 인허가 등 행정업무 지원으로 
성공적인 국립 김해 숲체원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