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식품클러스터 용역보고회 마무리말씀(2021.2.15.)

먼저, 중요한 용역을 수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경남연구원 이문호 박사님, 김유현 박사님, 
인제대 김묘정 교수님, 이상현 교수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우리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동남권 발전계획 공동연구 과제로 지정되기까지
이문호 박사님께서 힘을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우리 직원들한테 늘 하는 말인데,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좋은 일자리가 많아야 하고,
결국에는 지역산업이 튼튼하게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김해의 주력산업인 기계․조선기자재 분야의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어
무엇보다 신성장 산업의 발굴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시는 여러 해 동안
많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으면서 고민한 끝에
미래100년 먹거리로 식품산업을 키워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식품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식품산업에 대한 수요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유망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식품산업이 미래 먹거리가 되려면,
식품산단 조성부터 기업 유치,
국비 지원사업 발굴까지 넘어야 할 산이 아주 많습니다.

특히, 농식품부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하는 
권역별 광역 식품생태계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니,
차근차근 준비해서 우리 시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동남권 발전계획 공동연구 과제로 지정은 되었지만
앞으로 추진 전략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또 관건입니다.
경남연구원과 인제대에서 좋은 전략을 제시해줬으니
이제부터는 우리 행정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농식품부와 경남도, 그리고 동남권 협의체와
적극적으로 업무 조율해서
사업을 구체화 해주시고,

이번 용역과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당장 추진 가능한 것은
내년도 국비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바랍니다.

용역이 마무리되긴 했지만
교수님과 박사님께서도
김해에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제언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도 식품산업을 지역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