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통합돌봄 2025 비전 포럼 환영사(2021.7.21.)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허성곤입니다.

2021년 제2회 통합돌봄 2025 비전포럼을 안전도시 
김해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삼복더위의 한가운데인 중복입니다.  
허해지기 쉬운 여름철, 보양식 잘 챙겨 드시면서 
무더위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먼저, 행사를 위해 먼 길을 찾아주신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님과 
장수목 건보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님,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수행하고 
계시는 전국 15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는 노인인구 비율이 10.6퍼센트로 
전국 평균인 15.7퍼센트에는 미치지 못합니다만,
절대노인수가 많고 농촌지역은 30퍼센트 이상으로 고령자에 대한 통합돌봄 정책이 꼭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 시는 2025년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고자 
2019년부터 노인분야에 참여하고 있고, 
올해는 장애인, 정신질환자까지 포함하는 
융합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대부분의 돌봄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니면 가족의 희생으로 이루어져 왔던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시는 원래 살던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또한, 복지․보건의료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정책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수술 등 퇴원 후 재활․회복이 필요한 분과 
복합만성질환자 분들께 전국 최초로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고, 
24시간 안전과 정서지원을 위해 
IOT센서＊와 AI스피커를 갖춘 스마트홈도 조성했습니다. 
＊사물인터넷 센서(Internet of things의 약어로 ‘아이오티 센서’)
아울러, 불편한 몸으로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미래형 주거모델인 케어안심주택도 조성 중에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 시는 나이 드는 것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포럼에 참석하신 보건복지부와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노력하고 성과를 공유한다면, 
국가의 미래 사업이 될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순조롭게 완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코로나 델타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철저한 방역시설 점검과 방역수칙 준수로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의 성공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