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김해공예협회전」 개회식 인사말씀(2021.11.16.)

여러분, 반갑습니다.

유난히 짧아 아쉬웠던 가을을 보내는 길목에서
『제16회 김해공예협회전』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공예협회전 준비에 애써주신 
전순희 김해공예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와중에도 공예에 대한 관심으로
개회식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는 고유한 가야문화와 전통공예의 
탄탄한 기반아래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훌륭한 공예품들을 배출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올해 우리시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경남 최고의 명품 공예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우리시 공예인들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등 
전국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다수 수상함으로써 
김해공예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 공예인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이
널리 인정받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 공예품을 발굴해주시는 공예인들 덕분에
우리 김해의 문화예술 수준도 한층 향상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올해 초 정부로부터 법정문화도시로 지정을 받아 
가야왕도 김해만의 고유한 색깔을 입히고 있습니다. 

특히, 공예산업의 저변 확대와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3월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로 열리는 김해공예협회전은 
그간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여러분께 아름다운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김해공예협회전이 해를 거듭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 속에서 성장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도시 김해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오. 
그리고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임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