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

진강도래

구분 :
곤충
학명
Oyamia nigribasis Banks, 1920
진강도래
진강도래

특징

강도래과, 몸길이 25~30mm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진한 갈색을 띠고 있으며, 날개는 연한 갈색으로 투명하다. 다리도 갈색이며 대퇴마디의 중간 부위에는 검은색 무늬가 있다.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 시기를 거치는 갖춘탈바꿈을 하며, 어른벌레는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다. 애벌레는 얕은 물속에서 수서생활을 하며 나뭇가지·돌·나뭇잎을 모아서 집을 짓고 산다.
애벌레는 물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부식질이나 작은 절지동물을 먹고 살며, 알에서 어른벌레가 될 때까지는 3~4년 정도가 걸린다. 배부분의 끝에는 실모양의 아가미 기관이 있다.
어른벌레 수컷의 경우 나뭇잎 위에 앉아서 배부분을 두드려서 암컷을 유인하는 특이한 구애행동을 한다. 한국·일본·극동 러시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