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

곤충채집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작성일
2019-10-10 04:00:59
이름
오○○
조회 :
651
안녕하세요.
분성산생태숲에서 숲체험을 하며 아쉬운 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숲체험이라하면 아이들과 함께 숲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지난 숲체험에서 아이들에게 잠자리채를 나누어 주며 곤충을 잡아보라 하셨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날아 다니는 나비를 잡아 보여주시려 하다가 나비 날개를 반토막 내어 찢어지게 하셨거든요.

물론 실수였지만 곤충 채집을 하게되면 사람의 실수로 곤충이 아플 수도 있기에 프로그램에서 그 부분은 빼는게 어떨지 건의드립니다.

다른 숲체험을 갔더니 사람의 손으로 곤충을 만지면 열에 의해 화상을 입는다고 알려주시며 만지지 말도록 하셔서 감동 받고 왔었거든요.

아이들의 '재미'보다는 아이들이 숲을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