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패밀리 5번둥지

안녕하세요~ 화니패밀리 입니다. ^^

저희 가족은 5번 둥지를 설치하고 왔답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던 대로 나름 개방되어 있고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딱 설치해주고 왔습니다.

우리 가족이 직접 만든 둥지가 작은 새가족의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매우 설레입니다. ^^

처음에 이 챌린지에 지원하고 선정되었을 때 저희 아들은 투덜투덜이였어요. 황금같은 주말에 뭔가 수업을 받으러 가는 기분으로 매우 불만이였나봐요. 하지만 체험관에 들어가서 새가족에게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고 우리가 그것을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과정을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데 저희아들 눈이 똥글해지고 열심히 선생님 설명을 듣더라구요. ^^

새집도 만들어진 집으로 설치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웬일!!!! 우리 가족이 협동하여 정성들여 만든 새집이라 더더더더 의미있고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혹시나 우리 화니패밀리 5번 둥지에 새가족이 찾아오지 않으면 어쩌나... 앞선 걱정도 된답니다.

궁금해서 돌아오는 주말에 당장 달려가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예요. ^^

저희아들도 우리가족 둥지에 새가 왔을까? 주기적으로 물어보네요~

언능 날이 따뜻해져서 우리 가족이 만든 새집에 둥지를 튼 새가족을 만나보고 싶어요. ^^

동물을 보면 항상 "귀엽다 키우고 싶다" 말하고 실천에는 서툰 우리아들에게 이번 챌린지로 정말 생명을 책임감있게 대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