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일주일만에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둥지에 가 보았습니다.
새집은 잘 매여 있었고, 설렘과 기대로 문을 조심스레 열어 보았는데요...
결과는... 두둥~
아직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하...^^;
신기한 점은
지난 주에 선생님께서 비둘기들에게 먹이 주실 때 옆에서 해바라기씨 몇 개를 주웠던 걸 새집 안에 넣어 두었는데 그건 없어졌다는 점이에요!
어떤 귀요미가 들어와서 먹이는 먹고 사라진 모양입니다. ^^
오늘 새집 가는 길에 비둘기, 까치, 딱새 정도 보였고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새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습니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저희가 기다리는 박새 친구들도 보이겠지요?
또 다음 주를 기대해 보며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