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소개
암벽등반은 암벽 표면에 나있는 틈새나 돌기 등을 손으로 잡고 발로 디디며 오르고, 추락거리를 줄이기 위해 확보물을 설치하는 자유등반과 아주 어려운 부분에서는 확보물을 손으로 잡고 오르는 인공등반 두 가지로 그 등반 방식이 완연히 구분돼 행해지고 있음.
○ 특징
- 바쁜 생활속에서 자연암벽까지 가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 인공홀드를 쉽게 뗐다 붙였다 하며 루트의 난이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다
- 기후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밤에도 이용가능
- 암벽등반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며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 인공암벽을 타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며 온몸의 관절과 근육을 고루 사용하는 온몸 운동으로 특히 팔, 다리 근육강화에 좋음
○ 역사
인공암벽은 프랑스의 명악산 가이드인 가스통데뷰파가 1940년부터 각목과 널빤지를 이용 교육훈련용으로 사용한데서 유래. 그 뒤 1960년대 후반 전세계 주요암벽에서 서서히 붙기 시작한 프로클라이밍과 세계 암벽등반대회의 개최지가 자연암벽에서 인공암벽으로 일대 전환하면서 자연스럽게 부상되었다. 이때부터 인공암벽타기도 자연암벽을 타기 위한 훈련수단에서 벗어나 그 자체를 즐기는 하나의 독립된 등산 장르로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1988년 처음 인공암벽이 선을 보였다. 88년 5월 살레다 스포츠센터가 서울 서초동센터 건물옆에 세운 폭 5m, 높이 4m의 수직벽이 최초의 인공암벽이다. 그 뒤 전국적으로 빠르게 번져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인공암벽이 설치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지역마다 인공암벽이 속속 세워지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실내인공암벽을 설치하는 등 동호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머잖아 독립된 장르의 스포츠로 정착될 것이다. 우리시에서도 사업비 2억원을 투입 13m 높이의 인공암벽장을 시민체육공원 내 설치하였음.
○ 지켜야 할 사항
-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인공암벽을 타기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한다.
- 지나친 인공암벽타기는 근육, 힘줄, 인대 등에 무리를 주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겨야 한다.
○ 장비
대부분의 인공암장 높이가 최고 5m정도로 장비가 따로 필요없다. 그러나 높이가 10m가 넘는 대규모 암장의 경우 안전을 위해 암벽화, 안전띠, 밧줄 등을 준비해 암벽을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