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년 김해 찻사발 재현의 선두
1990년 ‘지암요’로 요장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지금의 생림에는 1999년 자리를 잡았다.
김해는 예로부터 분청과 김해다완이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분청도자기는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이미 입증 받고 있다. 그래서 안홍관 도예가도 도자에 입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분청과 다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무엇보다 지암요의 특징은 김해차사발이다.
차사발이 주목받는 이유는 임진왜란 때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간 뒤 김해의 찻사발
명맥이 끊긴 상태였던 것. 여러도예인들이 재현을 위해 노력을 해왔으며 안홍관 도예가가
누구보다 관심 있게 작업을 해나갔다. 재현에는 무엇보다 역사적 고증이 중요하여,
이곳저곳에 흩어진 자료들을 발굴하고 체계화시키고 재현 전시회도 2004년
장유문화갤러리에서 ‘김해다완발표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열었다.
머그잔 : 11.5cm x 8cm x 8.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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