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해시 장유 지역에 거주하며 신문초등학교에 다니고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현재 신문초등학교 주변에서 진행 중인 광범위한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민원을 드립니다.

육교가 설치 예정이기는 하나, 이는 학생 보행 동선 중 일부 위험만을 해소한 조치일 뿐, 통학로 전반의 위험 요소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실제로 학교 주변은 대형 공사차량이 상시 이동하고 있으며, 인도 및 보행로가 완전히 확보되지 않은 구간이 다수입니다. 
또한 공사장 장비와 차량의 시야 제한, 비산먼지, 공사 진출입로와 학생 통학 동선이 교차하는 구조적 문제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스쿨버스 지원을 중단하게 되면, 학생들은 공사장 주변을 직접 보행해야 하므로 통학 안전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합니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혼자 보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통학 안전 확보의 필요성은 더욱 큽니다.

전국의 여러 지자체에서도 공사 환경이나 통학로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 경우, 통학거리 기준에 상관없이 지자체 또는 교육지원청이 한시적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한 사례가 있습니다. 
신문초등학교 역시 학교 주변 공사 현장이 완전히 정리되기 전까지는 학생 안전을 위해 같은 수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요청드립니다.

1. 신문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대한 김해시청·경찰서·교육지원청의 합동 현장 점검 시행

2. 공사 기간 동안, 또는 보행로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스쿨버스(통학버스) 한시적 연장 운영

3.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 및 공사차량 이동 동선 관리 강화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지금과 같은 공사 환경에서는 스쿨버스가 유일하게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김해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검토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