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장유 3동 율하지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장유 신도시가 들어선 지 벌써 20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교통 문제는 예전 그대로입니다. 특히 버스 노선은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막상 이용해 보면 생활권과 맞지 않아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잡으려면 너무 붐비고, 환승도 불편해서 결국 차를 끌고 다닐 수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율하지구는 젊은 부부나 아이들 키우는 집이 많은데, 이런 환경에서 대중교통이 제 역할을 못 한다는 게 늘 아쉽습니다. 교통 체증과 환경 문제도 점점 심해지고 있고요.

준공영제 도입이 된다고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꼭 제대로 된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단순히 노선만 조금 늘리는 게 아니라, 주민들이 정말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